[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활동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부회장은 21일 변호인을 통해 계속 준법감시위원회를 지원하겠다고 다짐하면서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인 김지형 전 대법관을 비롯해 위원들에게 앞으로도 본연의 역할을 다해달라고 간곡히 부탁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리는 국정논단 관련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 18일 파기환송심 재판부는 애초 양형 요소로 고려했던 준법감시위원회가 실효성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이 부회장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이 때문에 앞으로 준법감시위원회가 유명무실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했으나 이번에 이 부회장이 애초 취지대로 독립 기구로서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강조한 것이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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