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서울지방변호사회 96대 회장에 김정욱 변호사가 25일 당선됐다. 로스쿨 출신 변호사의 서울회장 당선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지방변호사회는 이날 오전 롯데호텔서울에서 2021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제1안건으로 제96대 회장 입후보자 후보연설을 경청한 뒤 투표를 시작했다. 투표 결과 총 투표 1만1929표 중 4343표를 얻은 김 후보가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는 김정욱, 박종우, 윤성철 후보(가나다순)가 출마했다.
김 신임 회장은 1979년생으로 성균관대 시스템경영학과와 서울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했다. 2013년 2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하고 한국법조인협회 초대 회장, 대법원 사법발전위원회 전문위원, 대한변협 부협회장, 서울변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변협 총회 사무총장과 직역수호변호사단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96대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에 당선된 김정욱 후보가 25일 롯데호텔서울에서 당선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서울지방변호사회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