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삼성증권은 8일
아시아나항공(020560)에 대해 "유리한 수요회복 패턴으로 사상최고 실적이 기대된다”며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6000원에서 1만원으로 올렸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8일 “2분기 계절적으로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 2500억원(+6%) 1558억원(+35%)으로 전년동기대비 6%, 35% 각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기존의 예상치인 1조 1700억원 과 519억원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화물운임과 수요가 증가하면서 단위단 수익성이 좋아진데다 유가도 낮아졌기때문으로 분석됐다.
박 연구원은 “화물수요 및 운임강세는 적어도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하반기 영업이익 역시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자산매각 등 구조조정 관련 불확실성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목표배수에서 25% 가량 낮게 잡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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