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혼다, CR-V·어코드 하브 출시…“판매부진에서 벗어날 것”
이슈&현장┃하이브리드 강화 전략 공개…2024년까지 하브 비중 80% 이상 목표
2021-01-29 08:28:44 2021-01-29 08:28:44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이슈&현장은 정치·사회·경제·문화 등에서 여러분이 관심 갖는 내용을 찾아 소개합니다. 뉴스토마토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혼다코리아가 28일 CR-V와 어코드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했습니다. 혼다는 2019년 7월 일본 불매운동이 본격화된 후 판매부진을 겪었습니다. 2019년 7월까지만 해도 혼다는 6152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70% 증가한 성적을 거뒀고 수입차 순위 5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이후 판매 부진을 겪었고 지난해에는 3056대로 전년대비 65% 급감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위기감을 느낀 혼다는 판매 회복을 위해 신차 출시에 나섰습니다. CR-V와 어코드 하이브리드에는 혼다의 i-MMD 시스템이 탑재됐습니다. 주행상황에 따라 EV 모드, 하이브리드 모드, 엔진 모드 등 3개의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최근 글로벌 자동차 업계는 전기차, 전동화가 대세입니다. 하지만 혼다는 하이브리드 강화 전략을 내세웠습니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는 “어코드와 CR-V 하이브리드는 국내 하브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모델”이라면서 “이번 출시를 시작으로 향후 파워풀 하브 라인업을 확대해 2024년까지 하브 모델 판매 비중을 8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혼다의 전략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하브 비중의 확대, 자사의 기술에 대한 신뢰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혼다가 올해 부진에서 탈피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결과가 궁금합니다.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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