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KT(030200)는 클라우드 기반 화상회의 플랫폼 'KT 비즈미트'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KT 비즈미트는 화상회의, 스마트 오피스, 화상교육과 웨비나 등을 포함한 화상 통합서비스 솔루션이다. 최대 5000명까지 접속할 수 있는 환경과 보안 강화를 위한 회의 종료 후 임시데이터 삭제 등의 기능을 포함했다. KT는 화상 솔루션 개발사인 새하컴즈와 협력해 KT 비즈미트를 출시했다. 새하컴즈는 국내외 1200여개 고객사의 화상 솔루션 구축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KT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통해 KT 비즈미트 솔루션을 안정적으로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SaaS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소프트웨어를 구독하는 방식으로, 별도 서버 구축 없이 앱만 설치하면 이용할 수 있다. KT 비즈미트도 별도의 내부 서버 구축 필요 없이 가입한 상품에 따라 요금만 지불하면 이용 가능하다.
KT는 화상회의 플랫폼 'KT 비즈미트'를 출시했다. 사진/KT
KT는 이번 KT 비즈미트 출시를 시작으로 중견·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의 업무에 도움이 될 비즈니스 솔루션과 업종 특화 SaaS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 솔루션 기업과 제휴를 통한 클라우드 SaaS 상품 출시를 추진 중이다. 또한 SaaS 상품 판매 활성화를 위한 전용 사이트 'KT 클라우드 비즈스토어'도 개설했다.
이미희 KT 클라우드·DX본부장 상무는 "KT 비즈미트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기업에 업무 효율성을 제공하고 재택·원격근무의 생산성을 높이는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KT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서 다양한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SaaS 상품을 지속 개발해 디지털 업무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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