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혜승기자] 유진투자증권은
CJ(001040)CGV와 관련해 비수기인 2분기를 지나면 하반기엔 극장산업 최고 성수기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유지했다.
이승응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전통적인 극장산업 성수기인 3분기부터 관객수 증가와 3D 흥행에 따른 평균티켓가격(ATP) 상승이 발생할 것이며 지속적인 매점 매출과 스크린광고 매출의 증가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하반기에 슈렉포에버(3D), 토이스토리(3D), 이끼, 트와일라잇, 나니아연대기3 등 흥행가능성 높은 영화 라인업이 예정되어있다는 점 역시 긍정적이다.
2분기 매출액은 109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3.8% 증가하겠지만 영업이익은 118억원을 5.3% 감소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2분기 국내 전체 극장 관람객은 3280만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11.9% 감소했지만 CJ CGV는 전년동기 대비 8.1% 감소한 1290만명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뉴스토마토 서혜승 기자 haro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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