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한국무역협회는 9일 기준 금리가 0.25%p 인상된 것에 대해 "수출업계로서는 아쉬움이 있다"고 밝혔다.
무협은 "인플레이션 압력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처사로 판단되지만, 기준금리 인상은 대출금리의 상승으로 이어져 수출업계의 자금부담이 가중된다"며 "수출기업들의 수출 채산성이 충분히 회복되지 못한 상황에서 대출 금리인상은 상환부담으로 이어져 신규 대출에도 어려움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또 "금리 인상은 원/달러 환율의 하락 가능성을 높여 수출경쟁력이 약화될 것"으로 우려했다.
무협은 정부와 한은에 추가적인 금리인상 지양을 부탁하고, 수출기업의 자금경색에 대비한 조치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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