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휘, 전.현직 대표이사 횡령 혐의 발생
2010-07-13 08:02:0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다휘(055250)는 전·현 대표이사 횡령과 유상증자 가장 납입 혐의가 발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왕규일 다휘 경영지배인은 이근훈 현 대표이사와 성봉두 전 대표이사, 김준범 총괄사장, 안상현 이사, 신승수 부회장, 최현호씨, 정상일씨 등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업뮤상 횡령)으로 고소했다.
 
다휘에 따르면 김준범 총괄사장은 9억8000만원, 안상현 이사는 20억원의 업무상 횡령 혐의가 있다. 또 지난 3월30일 다휘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과 관련해 유상증자 납입금 212억5400만원에서 172억원이 절차상 가장 납입 행위가 발생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다휘에 대해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 해당여부 결정을 위한 주권매매 거래정지를 시행한다고 전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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