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혜승기자] 유진투자증권은
한화(000880)에 대해 영업이익 증가와 자회사 실적 호전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2000원을 유지했다.
김장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공사진행률 증가와 상가 일부 매각 등에 따라 에코메트로 분양사업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급증했으며
한화케미칼(009830)과
대한생명(088350) 등 자회사들의 실적에 기반한 지분법 이익이 900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에코메트로 분양사업에 대한 우려는 이미 반영됐으며 자회사의 영업환경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김장환 연구원은 "에코메트로 분양사업의 점진적 마감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 우려는 주가에 이미 반영됐으며 화학부문 영업이익 증가가 상당부분 상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주요 자회사인 한화케미칼은 PVC마진 확대로 1분기 대비 2분기 실적이 양호할 전망이며 태양광, 전자재료, 바이오 등 신사업 추진으로 성장성이 확보될 것으로 본다"며 "대한생명은 금리상승 수혜가 클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서혜승 기자 haro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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