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남구준 초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 임명안을 재가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6시10분 남구준 초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남 본부장의 임기 시작일은 26일이다. 국가수사본부는 경찰의 수사 전담기구로, 경찰청은 초대 본부장으로 남구준 경남경찰청장을 지난 22일 단수 추천했다.
남 본부장은 경남 마산 중앙고와 경찰대를 졸업했다. 경찰청 근무 당시 지난해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장으로 근무하면서 디지털 성범죄 '박사방' 'n번방' 사건 수사를 총괄 지휘했다.
남구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지난해 3월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문화마당에서 열린 '사이버성폭력 수사 자문단' 긴급 간담회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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