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GS칼텍스 원유 10년간 장기 운송한다
2021-02-26 16:20:06 2021-02-26 16:20:06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HMM은 GS칼텍스와 약 6300억원 규모 원유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으로 HMM은 내년 7월부터 2032년 7월 1일까지 10년간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에서 한국으로 오는 GS칼텍스 원유를 수송하게 됐다. HMM은 운송에 30만톤급 초대형 유조선(VLCC) 3척을 투입할 예정이다.
 
향후 일정에 따라 양사 간의 합의를 통해 계약 기간을 추가로 최대 5년까지 연장할 수도 있다. HMM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 간의 협력관계는 더욱 견고해졌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우량화주들과 장기 계약을 확대해 안정적인 수익 확보와 사업 다각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26일 HMM과 GS칼텍스가 원유 장기 운송계약을 체결했다. 사진/HMM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