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제3지대 경선서 금태섭에 승리…국민의힘과 협상 돌입
100% 국민 여론조사로 결론…"야권 단일화 및 야권 승리 교두보"
2021-03-01 10:34:23 2021-03-01 10:34:23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제3지대 단일화 경선에서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꺾고 승리했다.
 
1일 양측 실무협상단은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7일 100% 국민 여론조사 경선 결과 안철수 후보가 범야권 제3지대 단일화 경선에서 승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의 결과가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의 야권 단일화 및 야권 승리의 교두보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안철수 측 관계자는 "중앙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여론조사 비율을 공표할 수 없다고 지도를 받아서 말씀 드리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안 대표가 제3지대 경선에서 승리하면서 오는 4일 예정된 국민의힘 최종 후보와 최종 단일화 협상에 돌입하게 된다.
 
서울시장 보궐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당 안철수 예비후보와 무소속 금태섭 예비후보가 지난달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NK디지털타워에서 열린 후보 단일화 2차토론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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