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호르무즈 기뢰 설치 선박 격침" 지시
"주저해선 안 된다…규모 3배로 늘릴 것"
2026-04-23 22:26:36 2026-04-23 22:26:3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 시간)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원탁회의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설치하는 어떤 선박이든 발포해 격침시키라고 지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나는 미 해군에 호르무즈 해협 수역에 기뢰를 설치하는 모든 선박에 대해, 그것이 아무리 소형 선박이라 할지라도 사격해 격침하라고 명령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주저해서는 안 된다"고 주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뢰 제거 작전과 관련해서는 "이 활동을 계속하되 그 규모를 3배로 늘릴 것을 명령한다"라고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이란 군사 과정에서 미군이 이란의 해군 함정 159척을 격침했다는 주장도 내놨습니다.
 
이란은 현재 고속정을 활용해 기뢰를 부설하고 선박을 나포하고 있는데요. 호르무즈 해협 역봉쇄에 나선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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