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금융안전망 필요성 공감..G20 정상회의서 논의"
"서울 회의서 개발 이슈 구체 방안 제시할 것"
2010-07-13 13:59:3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장한나기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는 서울에서 열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금융규제개혁, 글로벌 금융안전망 등이 논의될 것"이라며 "전날 회의를 통해 금융안전망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13일 대전에서 이틀째 열린 '아시아 21' 컨퍼런스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어제 열린 금융부문 분과회의서 금융안전망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가 형성됐고 신축적 신용제도(FCL) 개선 등 시스템 위기시 유동성 공급방안 등이 논의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국제통화기금(IMF)의 역할에 관한 분과회의서는 지난 90년대 동아시아 위기 당시 IMF 역할에 대해 회고한 후 향후 미래지향적인 IMF 역할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윤 장관은 이어 "어제 두번째 전체 세션에서 역내 저소득 국가를 신흥국으로 전환시키기 위한 방안에 대한 구체적 논의가 이뤄졌다"면서 "어제 나온 건설적인 방안과 G-20이 아닌 국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서울 정상회의에서의 개발 이슈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장한나 기자 magare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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