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급등 피로감+관망세'속 방향성 탐색
外人 순매수 지속 vs. 차익실현 욕구 '부각'
2010-07-15 09:18:0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코스피지수가 실적에 대한 강한 기대감 속에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감이 다시 고개를 들면서 방향성 탐색에 나서고 있다.
 
전날 전고점 돌파에 따른 피로감과 중국 거시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도 일면서 지수는 소폭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5.26포인트(-0.30%) 하락한 1752.75를 기록 중이다.
 
수급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45억원, 158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기관은 236억원 내다팔고 있다.
 
선물시장에선 개인이 2220계약 매도 우위를,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20계약, 187계약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계(0.35%), 운수창고(0.36%), 화학(0.26%)업종이 소폭 강세다.
 
반면, 전날 강세를 보였던 증권업종은 0.27%, 철강금속은 0.43%, 섬유의복 0.58%, 유통업 0.58% 각각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현대차(005380)(1.09%), LG화학(051910)(1.09%), LG전자(066570)(0.50%)가 오름세를, 현대모비스(012330)(-0.72%), LG디스플레이(034220)(-0.62%), 신한지주(055550)(-0.81%) 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0.60원 상승한 120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토마토 정경준 기자 jkj856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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