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구속 수감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충수가 터져 삼성서울병원에서 응급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전날 저녁 서울구치소에서 삼성서울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수술을 받았다. 이른바 '맹장염'으로 알려진 충수염은 오른쪽 옆구리의 통증을 유발한다. 충수가 터지면 이물질이 복막으로 확산해 복막염으로 번질 수도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1월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리는 국정논단 관련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 부회장은 지난 1월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뒤 수감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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