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대우증권은 16일
현대미포조선(010620)에 대해 예상에 부합되는 양호한 2분기 실적과 예상을 상회하는 수주실적으로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확연히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성기종 대우증권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은 세계 최고의 경쟁력(최고의 품질, 생산성, 재무안정성 등)을 지닌 업체로 불황 속 호황을 누리는 승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글로벌 최고 조선사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기준 PER은5.9배, PBR은 1.0배로 투자자산(현대중공업 지분 8.0% 등) 가치를 감안하지 않아도 시장대비 저평가 국면으로 판단되고, "투자자산을 포함한 현금성자산만 약 1.1조원, 투자자산 약 2조원이 넘어 투자매력이 매우 높다"고 전했다.
대우증권은 2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비 7.3% 감소한 9,016억원, 영업이익은 82.0% 증가한 1,531 억원, 순이익은 82.8% 증가한 1,450억원으로 예상하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10,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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