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PMP, 네비게이션 등 휴대용 멀티미디어 기기 제조업체
아이스테이션(056010)이 지난 13일 감자 결정 이후 주가가 52주 신저가로 추락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 32분 현재 아이스테이션은 45원(-14.29%)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 275원으로, 4거래일째 급락중이다.
아이스테이션은 지난 13일 보통주 10주를 동일 액면주식 1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이번 결정을 통해 재무 건전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모회사 케이디씨는 모두 100억원의 자금을 들여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율을 기존 12.2%에서 27.4%로 확대했으며, 이후 아이스테이션의 감자를 실시해 재무구조 개선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아이스테이션은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으로 하반기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다시 시장 공략에 나서며, 유휴 부동산 매각과 차입금 상환 등 자구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이번 감자 결정으로 인해 아이스테이션의 주가는 멍이 들고 있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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