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국내 최대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외환은행(004940) 지분 인수를 위한 입찰제안서를 제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MBK 관계자가 "MBK는 외환은행 대주주인 론스타 지분 51%를 인수하고자 한다"며 "7월말까지 입찰제안서를 접수할 예정이지만 인수가격 등 구체적인 내용은 논의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MBK는 필요하다면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트리아&뉴질랜드 금융 그룹(ANZ) 역시 공식적으로 외환은행 인수에 관심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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