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올해 연봉을 지난해 대비 7.5% 인상하기로 했다. 최근 10년간 최대 인상 폭이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 자율 조직인 사원협의회와 협상을 진행한 끝에 연봉 인상안을 타결했다. 기본급에 대한 인상률은 4.5%, 성과급 인상률은 3.0%다.
특히 이번 협상 타결로 사원·대리에 속하는 CL1~2 레벨 직원들은 평균 11%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대졸 신입사원 초임은 4450만원에서 4800만원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70만원이던 복지포인트도 100만원으로 30만원 올랐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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