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신재생에너지의 올해 상반기 수출액이
작년보다 2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또 수주액은 삼성물산의 대규모 수주에 힘입어
작년보다 6.8배나 급증해, 향후 수출액 증가에 크게 기여하게 될 전망입니다.
오늘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상반기 신재생에너지 관련 수출액은
21억4000만달러로 지난해 상반기 10억달러보다 2배 이상 늘었고,
지난해 총 수출액 20억4000만달러도 이미 넘어섰습니다.
태양광 수출이 18억달러로 가장 많았고,
풍력이 3억4500만달러로 뒤를 이었습니다.
태양광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5%,
풍력은 37% 증가한 겁니다.
독일 등 유럽시장에서
경쟁적으로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고
미국·일본·중국의 내수시장 확대 정책,
태양전지·태양광 모듈 생산능력을 확충한 것이
수출호조를 이끈 것으로 분석됩니다.
풍력 수출 역시 글로벌 경기 회복과
부품 수요 증대가
국산풍력발전기의 해외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태양광의 경우 OCI 4억2900만달러
현대중공업이 1억9000만달러
네오세미테크 1억7500만달러,
LG전자 1억6000만달러 수출해 가장 많았고
풍력에선 태웅이 1억3000만달러
평산이 6000만달러씩 수출했습니다.
신재생에너지 상반기 수주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배 증가한
82억5000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자막 6 : 상반기 신재생에너지 수주액 82.5억弗>
태양광 수주액은 16억5000만달러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90% 늘었고
풍력 수주액은
삼성물산의 57억1800만달러 대규모 수주에 힘입어
지난해 상반기보다 2341% 급증했습니다.
뉴스토마토 강진귭니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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