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산공장도 12~13일 가동중단…반도체 수급난 영향
2021-04-09 18:15:26 2021-04-09 18:15:26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현대자동차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여파로 울산1공장에 이어 아산공장 가동도 중단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005380)는 오는 12~13일 아산공장 가동을 멈춘다. 아산공장은 그랜저와 쏘나타를 생산하고 있으며, 휴업 원인은 파워트레인 컨트롤 유닛(PCU) 부품 수급 차질로 알려졌다. 
 
현대차 아산공장이 12~13일 가동을 중단한다. 사진/현대차
 
울산1공장은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휴업한다. 이 공장에서는 코나와 첫 전용전기차 아이오닉5를 생산한다. 아반떼를 만드는 울산3공장도 이달 10일 특근을 하지 않기로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반도체 재고 현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면서 "반도체 수급 상황에 따라 생산일정을 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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