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장한나기자] 21일 기획재정부는 윤증현 재정부 장관과 장핑(張平)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장관) 대표로 제9차 한·중 경제장관회의가 23일 북경 조어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중 경제장관회의는 지난 1999년 12월부터 장관급으로 승격돼 지난 2008년까지 총 8차례 열린 바 있다.
이번 회의는 기획재정부와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 National Development & Reform Commisiion)간 정례적인 장관급 회의체로 NDRC는 중국의 거시·실물 경제분야를 총괄하는 경제 수석부처다.
윤 장관은 ▲ 양국 경제동향·전망과 향후 경제정책 방향 ▲ 유망·관심 사업에 대한 양국간 협력확대 ▲ 주요 20개국(G-20) 등에서 국제무대 공조 ▲ 지역균형발전 정책 및 협력가능한 지역 거점사업 등을 주요 협력과제로 제안할 예정이다.
재정부는 이번 회의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것으로 위기 이후의 정책 공조와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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