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애플이 자체 개발한 반도체칩 'M1'을 탑재한 신형 태블릿PC '아이패드 프로'를 선보였습니다.
애플은 20일(현지시간)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열고 오는 5월 후반께 미국 등에서 출시될 신형 아이패드 프로를 공개했습니다.
코로나19로 언택트 문화가 확산되는 가운데 신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애플은 신제품이 역대 아이패드 중 가장 빠르다고 평했습니다. 신제품은 11인치와 12.9인치로 시장에 출시됩니다.
애플은 이번 제품에 1만개 이상의 미니 LED를 탑재해 더 높은 명암비와 밝은 화면을 구현했습니다.
가격은 11인치 제품이 최소 99만원, 12.9인치 제품이 137만원부터 시작합니다.
한편
삼성전자(005930) 역시 오는 28일 신형 노트북 '갤럭시 북'을 공개하고 시장 공략을 본격화합니다.
삼성전자는 신형 노트북에 S펜과 360도 회전 가능한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예정입니다. 노트북뿐만 아니라 태블릿PC 시장을 동시에 겨냥한다는 전략입니다.
이에 따라 관련 시장을 놓고 애플과 삼성전자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뉴스토마토 최유랍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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