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규하 기자] 전국 100만 수산인들이 일본 방사능오염수 해양방출을 결정에 대한 철회 요구 규탄대회를 연다.
수협중앙회는 부산과 강원, 경인, 충청,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등 9개 시도 전국 91개 수협을 중심으로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등 수산단체와 함께 30일 규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동시 규탄대회에서는 전국 어선의 해상시위를 포함한 가능한 수단들을 모두 동원, 일본 정부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낼 방침이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일본이 원전오염수 해양방출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수산물 소비는 다시 회복할 수 없다”며 “수산업 존립을 위협하는 일본의 결정을 규탄하고 우리 수산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수협중앙회는 전국 91개 수협을 중심으로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등 수산단체와 함께 30일 규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오염수 방출 반대 해상퍼레이드 모습. 사진/여수시
이규하 기자 jud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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