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국발 인플레 공포에 하락
외인 1조원 넘는 물량 던져, 삼성전자 1% 넘게 하락
2021-05-13 15:48:32 2021-05-13 15:48:32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코스피가 미국발 인플레이션 공포에 하락 마감했다.
 
13일 코스피는 전날 보다 39.65포인트(1.25%) 내린 3122.01에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조4249억원, 83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1조432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은행(3.90%), 보험(3.38%) 등이 강세를 기록했고 철강금속(-4.39%), 기계(-2.77%), 의료정밀(-2.77%), 운수창고(-2.38%)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1.88%), SK하이닉스(000660)(-1.67%), LG화학(051910)(-1.51%), NAVER(035420)(-1.60%), 카카오(035720)(-3.10%), 삼성SDI(006400)(-4.90%) 등 줄줄이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17%)와 셀트리온(0.95%)은 소폭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날 보다 15.33포인트(1.59%) 하락한 951.77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361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8억원, 1126억원을 팔아 치웠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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