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뉴발란스가 ‘짝퉁’ 퇴치를 위해 제보자에 최대 1억 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뉴발란스는 짝퉁 제조업체로부터 압수한 제품 수량이 2만족 이상이면 제보자에게 최대 1억원, 수량이 1만족 이상일 경우에는 50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그 이하인 경우에도 압수 물량에 따라 소정의 포상금을 지급하며 대규모 제조업자에 대한 단속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짝퉁 제조공장과 보관창고를 적발한 경우에도 500만~1000만원을 별도 지급할 방침이다.
포상금 지급은 오는 9월 말까지로 뉴발란스 홈페이지로 접수된 제보를 대상으로 하며, 단속효과가 클 경우 기간을 연장할 방침이다.
뉴발란스 관계자는 “브랜드 가치를 지키는 게 고객을 위한 최우선 과제라는 판단에서 비용부담에도 불구하고 파격적인 포상금을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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