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9시6분 현재 LG이노텍은 6000원(3.66%) 오른 1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이노텍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287억원, 영업이익 861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첫 분기 매출 1조원대를 달성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LED업황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다며 LG이노텍의 성장세는 3분기부터 본격화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JP모간은 "내년까지 LED가격 하락이 이어지더라도 LG이노텍은 생산성 향상 및 내부 칩 공급확대로 수익성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며 "최근의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라고 평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도 "LED의 경쟁력이 빠르게 향상되고 있고, 카메라모듈의 고객 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부품 업체로 변모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해야 한다"며 "디스플레이 업황이 재차 호전될 것으로 예상되는 3분기 후반 이후 주가도 상승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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