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한미 철통동맹 재확인"…문 대통령 "감사하다"
한미 정상, 회담 이후 일주일만에 SNS서 재회
2021-05-29 19:39:57 2021-05-29 19:39:57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지난주 한미 정상회담 소식과 한미동맹의 의미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남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문 대통령과의 만남을 담은 약 1분짜리 영상을 공개하며 한미 정상회담 소회를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주 백악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맞이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한미 동맹은 70여년 전 전쟁터에서 시작됐다. 지난주 우리는 이 철통같은 동맹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문 대통령은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의 트윗 내용을 공유하며 "바이든 대통령님,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한미 정상이 미국 워싱턴에서 회담을 마친 뒤 약 1주일 만에 SNS를 통해 인사를 주고 받은 것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22일 회담 이후 SNS를 통해 "최고의 순방이었고, 최고의 회담이었다"며 "바이든 대통령님과 해리스 부통령님, 펠로시 의장님 모두 쾌활하고, 유머 있고, 사람을 편하게 대해주는 분들이었다. 무엇보다 모두가 성의 있게 대해주었다"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 오벌오피스 야외테라스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오찬을 겸한 단독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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