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3’ 첫 방송부터 드라마 화제성 1위
2021-06-10 08:19:33 2021-06-10 08:19:33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SBS 금요 드라마 펜트하우스3’가 첫 방송부터 드라마 화제성 1위로 출발을 했다.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4일 첫 방송을 한 펜트하우스3’는 점유율 30.05%202161주차 드라마 TV 화제성 1위에 올랐다.
 
펜트하우스시리즈는 시즌1부터 자극적인 내용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펜트하우스 시즌1’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전국 집계 기준 평균 시청률 16.34%를 기록했다. ‘펜트하우스 시즌2’는 평균 시청률 22.24%의 성적표를 받았다. 자극적이지만 몰입감과 빠른 전개로 인해 역시 김순옥 작가라는 평가가 이어졌다.
 
펜트하우스3’ 역시 첫 방송부터 자극적인 내용이 퍼레이드처럼 이어졌다. 박은석의 차량 폭발 사고와 김소연의 절벽 추락 등 예측 불가한 전개로 시청자들을 몰입 시켰다. 물론 지나치게 자극적이라는 의견도 지난 시즌에 이어 나타났다. 특히 김소연이 감옥에서 구타를 당하는 장면에 '보기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펜트하우스3’가 드라마 TV 화제성 1위에 오르면서 출연 배우 역시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펜트하우스3’에서 심수련 역할을 맡은 이지아는 202161주차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3위에 첫 진입했다. 천서진 역할을 연기한 김소연은 6, 주단태로 분한 엄기준은 8위에 이름을 올렸다.
 
펜트하우스3’로 인해 tvN 월화 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는 전주 대비 화제성 36.94% 감소하며 드라마 TV 화제성 2위로 하락했다. 배우들의 연기가 훌륭하지만 작품의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저조한 시청률 역시 드라마 TV 화제성을 떨어트린 역할을 했다.
 
드라마의 화제성이 큰 폭으로 하락하긴 했지만 출연 배우들의 화제성은 여전했다. 탁동경 역을 맡은 박보영은 202161주차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를 유지했다. 멸망을 연기한 서인국은 전주 대비 2단계 하락해 5위를 기록했다.
 
tvN 수목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는 첫 방송 이후 화제성이 절반 이상 감소했다. 전주 대비 1계단 하락해 드라마 TV 화제성 3위를 차지했다. 시청자들은 강한나의 연기력에 극찬이 보냈다. 하지만 주연 배우 장기용과 혜리의 연기에는 엇갈린 시청 반응을 보였다. 또한 원작과 다른 캐릭터 설정에 아쉽다는 의견이 첫 방송부터 이어졌다. 혜리와 장기용은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각 2위와 4위에 랭크 됐다.
 
KBS 2TV 월화 드라마 '오월의 청춘'은 방영 이후 처음으로 화제성 33.73% 감소했으나 2주 연속 드라마 4위를 유지했다. 계엄령이 선포된 광주의 모습에 충격 받았다는 반응이 많았다. 특히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이 무너지는 것을 지켜보는 것이 힘들었다는 시청자 반응이 두드러졌다. 또한 당시의 현실을 잘 담아낸 수작이라는 호평이 쏟아졌으며 배우들의 열연에도 극찬이 많았다. 이도현은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9위였다.
 
드라마 5위는 tvN '마인'으로 전주 대비 화제성 48.60% 감소하며 2계단 순위 하락했다. 첫 회에 사망한 인물의 정체가 이현욱으로 밝혀져 화제가 됐다. 또한 이보영, 김서형, 옥자연 세 사람의 연대가 기대된다는 반응도 다수 발생했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이보영과 이현욱은 각 7위와 10위를 기록했다.
 
드라마 6위는 JTBC '로스쿨'로 전주 대비 화제성 33.75% 감소했으나 1계단 순위 상승했다. 회를 거듭할수록 재미가 증가한다는 의견이 꾸준히 이어졌다. 드라마 연출에도 호평이 쏟아졌다. 그 외 고윤정의 연기력과 비주얼에 극찬이 쏟아졌다.
 
드라마 7위는 SBS '라켓소년단', 8위는 KBS 2TV '오케이 광자매', 9위는 KBS 2TV '대박부동산' 순이었다.
 
17일 첫 방송을 앞둔 tvN 목요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2’는 첫 방송이 가까워지면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로 인해 방영 예정작임에도 불구하고 TV 드라마 화제성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펜트하우스3 유진, 김소연,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 윤주희, 김현수, 김영대. 사진/SBS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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