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경기도가 양주시 은남 일반산업단지에 대해 11일자로 산업단지계획 변경을 승인했다고 이날 밝혔다.
은남 일반산업단지는 양주시를 중심으로 한 경기도 북부지역의 산업 집적화와 균형발전을 위해 2016년 11월부터 추진된 사업이다.
경기도에 따르면 애초 부지는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와 남면 상수리 일원의 68만7206㎡였으나 계획 변경 승인으로 인해 면적이 99만2000㎡로 늘어났다. 사업비도 1556억원에서 3503억원으로 1947억원 증액됐다. 양주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는 2023년까지 산단 부지와 공원 녹지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기존 계획에선 산단 업종도 섬유제조업 등 6개 업종이었느나 식료품제조업 등 9개 업종으로 다양화됐다"면서 "산업단지를 가동할 경우 약 5312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1조990억원 규모의 생산 유발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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