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자수가 감소세로 돌아섰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노동부가 지난 19일 부터 24일 사이 신규로 실업수당을 신청한 사람은 전주 보다 1만1000명 감소한 45만7000명이라고 밝혔다.
시장예상치 46만명을 밑도는 수치다. 그러나 고용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4주 평균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 5월8일 이래 최저 수준인 45만2500건을 기록했다. 지난주에는 45만7000건이었다.
계속해서 실업수당을 받는 신청자 수는 456만5000명을 기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는 전날 베이지북을 통해 "실업률이 점진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여전히 미국 경제회복세가 더딘 만큼 당장 기업이 공격적 고용에 나서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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