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서울 대방동 유한양행 본사에서 열린 창립 95주년 기념식에서 조욱제 대표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유한양행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유한양행(000100)은 18일 오전 서울 대방동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95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조욱제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유한 100년사 창조를 불과 5년 앞둔 지금 국내 1위를 넘어 글로벌 제약 50대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힘차게 나아가야 한다"라며 "현재 회사가 집중하고 있는 신약과제들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것은 물론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렉라자'를 국내 시장에 안정적으로 성공시키고 글로벌 임상을 차질없이 진행시켜 조기에 글로벌 시장에 출시,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육성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또 "한 마음으로 창조적인 발전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 5년 뒤 펼쳐질 찬란한 유한 100년사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향후 후배들에게 우리들의 선배들처럼 멋진 유한을 남겨줄 수 있도록 노력하자"라고 당부했다.
유한양행은 기념사에 이어 장기근속자 표창식을 갖고 김재교 전무이사 등 30년 근속사원(24명), 20년 근속사원(52명), 10년 근속사원(31명) 등 모두 107명의 장기근속자들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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