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배한님 기자]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라벨링에 최적화된 기업용 플랫폼 서비스가 나왔다.
AI 학습 데이터 플랫폼 기업 크라우드웍스는 21일 고객사가 스스로 데이터 라벨링 프로젝트를 구성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세스를 제공하는 '커스텀 서비스(Custom Service)'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커스텀 서비스는 데이터 라벨링 프로젝트의 진행 프로세스를 단계별로 세분화하고 구체화해 단위 업무를 제공하는 기업용 플랫폼 서비스다.
데이터 라벨링 프로젝트는 △요구사항 체계화 △가공 화면 개발 △가이드라인 개발이 포함된 설계 △데이터 라벨러 모집 및 교육 △데이터 업로드 △결과 데이터 추출 △비용을 정산하는 운영 △실시간 모니터링 △결과 리포트 제공 등 단계로 구분된다. 자체 개발한 가공·수집 도구가 없거나 데이터 라벨러 인력이 부족한 데이터 라벨링 기업은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추가적인 재원을 투입해야 했다.
커스텀 서비스는 안정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프로젝트 설계 및 운영 지원 △데이터 가공 툴 제작 및 플랫폼 제공 △데이터 라벨러 채용대행 및 파견 △프로젝트 매니저 파견 및 고객사 교육 등 과정별로 세분화된 단위 업무를 고객사의 요구사항에 맞춰 제공할 방침이다.
박민우 크라우드웍스 대표는 "크라우드웍스는 AI 솔루션 기업의 다양한 요구사항에 맞는 10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국내 데이터 라벨링 시장을 선도해왔다"며 "커스텀 서비스를 통해 인프라 및 노하우가 부족한 데이터 라벨링 기업들에게 크라우드웍스의 고도화된 기술력을 공유해 건전한 시장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배한님 기자 b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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