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영국 7월 소비자신뢰지수가 11개월래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30일(현지시간)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영국 경제분석기관 GfK NOP는 7월 영국 소비자신뢰지수가 마이너스 2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마이너스 19보다도 2p 하락한 것이며 당초 시장전문가들이 예상했던 마이너스 20보다도 더 악화된 수준이다.
소비자신뢰지수 하락은 소비자들이 향후 1년간 영국의 경제상황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닉 문 GfK NOP 관리국장은 “소비자신뢰지수 둔화는 향후 더블딥 발생에 대한 가능성을 더 높여주고 있다"며 "정부의 지출삭감도 경제회복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어둡게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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