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삼성제약(001360)이 오스틴제약과 의약품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10시1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570원(5.69%) 오른 9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삼성제약은 전일 오스틴제약과 총 11개 품목의 의약품에 대해 약 355억원의 독점 상품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삼성제약의 매출액 대비 73.58%에 달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3년6개월이며, 양사는 일반의약품 영업 부분에서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급되는 상품은 삼성제약의 주력 일반의약품인 가스명수, 쓸기담, 판토에이, 삼성우황청심원 등으로 알려졌다.
삼성제약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유통비용을 절감하고 수익성을 강화할 수 있다”며 “판매처 확대를 통해 매출 신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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