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한나 기자] 2021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처기하게 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위원장에 3선인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이 선출됐다.
국회는 8일 본회의에서 박 의원을 예결위원장에 선출했다. 박 의원은 올해 33조원 규모의 2차 추경안의 심사를 본격화해 국회 통과를 이끄는 임무를 맡게 됐다. 한다. 또 내년 예산안 처리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
박홍근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그동안 예결위 간사를 역임하면서 여러 번의 추경과 본예산, 결산을 치러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번 2차 추경도 원만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해 나가겠다"며 "국가경제 회복, 민생경제 회복, 삶과 일상의 회복에 국가재정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국회 예결위가 상설화한 지난 2000년 이후 서울지역에서 유일하게 예산소위위원을 세 번 역임한 국회의원으로 예산정책분야에서 경험한 바 있다.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는 여당의 예결위 간사를 맡아 두 번의 추경과 사상 최대(558조원)의 본예산을 통과시키기도 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선출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한나 기자 liberty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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