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에스티큐브(052020)가 하반기 글로벌 임상 돌입과 함께 유망주로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에 상승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22분 현재 에스티큐브는 전일 보다 6.01%(560원) 오른 9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말 미국 FDA에 IND(임상승인계획)를 신청하고 내년 초 임상 1상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임상 1,2상을 진행하면서 글로벌 제약사로의 기술 이전 등이 추진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임상 1단계 평균 기술이전 규모는 물질 당 20억달러로 전임상 단계 보다 4배 이상 규모가 크다”며 “코리안 블록버스터 유망주로 기대해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스티큐브는 면역항암제를 개발하는 바이오기업으로 지난 1989년 설립돼 2001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회사의 리스크로는 전환사채 31억원의 오버행 우려다. 전환가액은 1만477원, 오는 2023년 4월25일까지 전환청구가 가능하다.
비상장 전환우선주 132만5380주는 오는 12월28일이후 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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