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턴바이오 자회사, 전고체 배터리 기업에 투자
850만달러 규모…전략적 사업 파트너 목표
2021-07-26 15:25:51 2021-07-26 15:25:51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넥스턴바이오(089140)는 자회사 이브이첨단소재(131400)(이하 EV첨단소재)가 전고체 배터리(SSB)를 개발한 대만 기업 프롤로지움 지분 획득을 위해 투자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투자 규모는 850만달러(약 98억원)다. EV첨단소재는 프롤로지움이 미국 스펙 상장 전에 투자받는 마지막 시리즈 이전인 시리즈 E의 유동성공급자(LP)로 참여할 예정이다. EV첨단소재는 향후 전략적인 사업 파트너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롤로지움은 2006년 설립된 전 세계 최초의 솔리드 스테이트 배터리(SSB) 제조업체로 우수한 에너지 밀도, 빠른 충전 및 탁월한 안전성을 인정받았으며 대량 생산(양산)능력을 입증했다. 
 
EV첨단소재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과 생산 능력을 보유한 기업의 노하우를 전수받아 국내 전기차 배터리 선두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라며 "이번 투자는 최대주주인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 자회사 넥스아이디랩의 투자 제안과 전문적이고 다각적인 업무 지원하에 이뤄졌다"라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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