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오르며 애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카프로(006380)와
조비(001550)가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강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6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카프로는 350원(+2.22%) 상승한 1만6100원, 조비는 1650원(+11.74%) 급등한 1만47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조병현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지난 5월 말 이후 밀과 원당 가격이 각각 55%, 17% 뛰는 등 농산물 가격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이를 이용한 투자 아이디어를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카프로에 대해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질소질 비료 생산업체로, 수출 비중이 높은 업체"라고 설명했다.
조비는 지난 나흘간 47% 급등해 주가 1만원선에서 1만5000원 부근까지 치솟고 있다.
상품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은 현지시간 3일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밀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은 농산물의 부족을 알리는 신호"라며 "앞으로 몇년간 곡물 가격은 더 많이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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