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신한은행은 대출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중소기업 대출 상품 3종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금리전환 장기시설자금대출'은 변동금리가 적용되는 초기 1년간 최대 연 1%포인트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하며 1년 이후 고정금리로 전환할 경우 만기일까지 연 0.2%포인트 금리 감면혜택이 제공된다.
'금리전환 장기운전자금대출'은 통상 1년 단위의 운전자금대출의 틀에서 벗어나 3년 단위로 약정하며 초기 1년간 최대 연 0.7%포인트 금리우대 혜택를 제공한다.
'고정금리부 장기시설자금대출'은 3년 초과 10년 이내 대출로 대출 취급 시점에 정한 금리가 만기시까지 유지되는 장기대출이다. .
총 대출 한도는 2조3000억원이며 시설자금대출은 계좌당 3억원 초과로만 신청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리우대 혜택을 통해 중소기업이 연간 약 356억원의 금융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중소기업 상생경영 방안을 마련해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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