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유통주가 하반기 이후에도 소비 경기 호황이 지속될 것이라며 '비중확대' 의견이 제시됐음에도 불구하고 2%대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14분 현재
롯데쇼핑(023530)은 9000원(-2.30%) 내린 38만2000원으로 3거래일째 하락하고 있다.
신세계(004170)도 1만2000원(-2.09%) 하락한 56만3000원으로 2거래일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삼성증권은 유통주에 대해 "하반기 이후에도 민간 소비 증가율은 3~4%대로 절대 소비 수준은 여전히 높게 유지될 전망"이라며 "하반기 성장률 모멘텀 둔화보다는 실질 소비 회복 추세에 더 무게를 둬야 한다"고 판단했다.
삼성증권은 "역사적으로 경기 호황기에 평균적인 유통주의 시장 평균 대비 프리미엄이 40% 수준이었고, 하반기 이후 국내외 성장성이 부각되는 종목 중심의 추가적인 주가 상승도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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