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일본증시가 나흘째 내림세다.
11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27.49엔 (1.3%) 하락한 9423.03으로 장을 열었다. 지난 4일 이후 9500선마저 재차 무너졌다.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 둔화된것으로 나타나면서 투자심리를 크게 위축시키고 있다.
중국의 7월 수입은 증가폭이 크게 둔화되며 성장세가 둔화될 것임을 시사했고 간밤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 역시 경기회복세 둔화를 재확인시켜줬다.
일본의 국가부채가 900조엔을 돌파해 사상 최대 규모로 늘어났다는 소식 또한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전 업종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정밀기기(1.96%), 금속제품(1.64%), 화학(1.42%), 도매(1.42%), 전기기기(1.38%), 철강(1.34%)업종이 비교적 조정폭이 크게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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