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광동제약(009290)은 글로벌 제약사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과 독감예방 백신 '플루아릭스 테트라'의 국내 판매 및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광동제약은 지난 2015년부터 GSK의 8개 소아 백신 품목을 공동 판매하고 있다. 광동제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의료기관 중 독감백신 접종을 시행하는 모든 병의원을 대상으로 플루아릭스 테트라의 판매 및 공급을 담당하게 됐다.
이 제품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 불활화 4가 독감백신으로, 독일에서 생산한 수입완제품이다. 국내에선 지난 2014년 최초 승인받은 바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독감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상황에서 국민 건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지난 6년간 지속된 양사간 협력을 기반으로 사업 관계를 한층 강화하게 된 계기라는 점에서도 의미 있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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