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자영기자]
지난달 고용률이 0.4%포인트(p)상승하고 취업자수도 47만명이 늘어 경기회복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오늘 오전 8시에 '7월 고용동향'을 발표했습니다.
지난달 고용률은 59.8%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p상승했고. 전체 취업자는 2430만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7만3000명이 증가했습니다.
특히 그동안 취업자수 부풀리기라는 지적을 받았던 공공행정 취업자수가 줄고 제조업 부문이 20만명 이상 크게 늘었습니다.
민간부문 취업자는 지난 2002년 4월 이후 최대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년 고용률도 조금씩 나아지고는 있지만 아직 낙관하긴 어렵습니다.
20대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6만7000명 줄었습니다.
다만 인구감소를 감안하면 감소폭은 축소됐고 고용률은 41.9%로 전년동월대비 0.1%p 가량 올랐습니다.
실업자수는 3개월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실업률은 3.7%로 전년과 동일했지만 실업자는 93만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000명 증가했습니다.
통계청은 계절적으로 청년층과 50, 60대의 구직활동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0.1% 증가한 1만4000명을 기록했습니다.
뉴스토마토 이자영 기자 leejayo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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