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조일알미늄(018470)이 롯데알미늄과 2차전지용 양극박 원재료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한국러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50분 현재 조일알미늄은 전 거래일 대비 130원(8.90%) 오른 1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4.66% 급등하며 182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양사는 2차전지용 양극박 생산량 증대 등 투자 확대와 경쟁력 있는 소재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비롯해 국내외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롯데알미늄은 양극박 사업 확대를 위한 원재료의 안정적 공급량을 확보하고 조일알미늄은 양극박용 원자재 판매처 확보로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조일알미늄은 2차전지용 양극박 원자재 공급량을 기존 5000톤(t)에서 4만t까지 생산량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150억원 규모의 설비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롯데알미늄은 최근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라 전기차 2차전지용 양극박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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