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주)"큐라클, '황반변성' 경구용 신약 개발 주목"
2021-08-31 14:05:00 2021-08-31 14:05:00
 
[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큐라클(365270)이 당뇨병 합병증인 황반변성의 세계 최초로 경구용 치료제 개발로 관심을 모은다.
 
손영채 신한금융투자 차장은 31일 토마토TV '토마토랜드'의 'UP&DOWN 추천주' 코너에 출연해 큐라클을 추천주로 제시했다. 큐라클은 난치성 혈관내피 기능 장애와 관련된 혁신 신약을 개발하는 혈관질환 치료제 전문기업이다.
 
손 차장은 "큐라클은 세계 최초로 혈관 내피쪽 기능 장애 차단제 개발에 특화된 신개념 플랫폼인 솔바디스를 구축했다"며 "현재 급성심근경색, 망막혈관질환 등 파이프라인 9개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핵심 라인에서 생산되는 당뇨 황반 부종, 당뇨병성 신증, 습성 황반 변성 등의 치료제들이 임상 단계에 진입해 기술수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망막 중간의 황반 부근 손상으로 시력저하와 시력상실 등을 유발하는 당뇨병 합병증 황반변성의 기존 치료제는 전세계적으로 주사를 통해 망막에 직접 주입하는 형태였지만, 큐라클의 치료제는 처음으로 복용하는 신약을 개발했다"며 "다음달 기술수출에 대한 공시가 시장이 예상하는만큼 명확해진다면 세계 최초 타이틀을 획득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또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에 관심이 쏠려있는 상황에서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높은 혈관질환시장을 중심으로 차세대 치료제를 개발하는 점이 매력적"이라며 "노화, 당뇨, 고혈압 등의 주 원인인 혈관내피 기능 장애가 핵심 병인으로 작용하는 질환에 대한 신약 개발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목표가 5만원, 손절매가 4만원을 제시했다.
 
이날 오후 1시32분 현재 큐라클은 전일 대비 900원(1.99%) 하락한 4만4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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