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엠게임(058630)이 비수기에 월드컵까지 겹쳤던 2분기 매출이 크게 줄며 영업이익이 적자를 기록했다.
엠게임은 12일 2분기 매출액이 115억원으로 지난 1분기 142억원과 지난해 같은 기간145억원보다 각각 19.2%, 20.9%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엠게임이 2008년 상장한 이후 가장 나쁜 실적이다.
매출액이 감소하면서 영업이익도 처음으로 적자 전환된 8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11억1000만원으로 전년동기보다 3.5% 감소했다.
권이형 대표이사는 “국내외 매출이 감소하고 신작 출시가 지연돼 새로운 수익이 발생하지 못했다”며 “하반기에는 아르고, 발리언트 등 신작게임 상용서비스가 시작되고, 신작의 해외 수출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여 내년부터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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