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KTB투자증권은 13일
동국제강(001230)에 대해 철강 시황 회복 없이도 이익 증가가 가능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4000원에서 3만원으로, 투자의견은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하종혁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수준이었다"며 "향후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강세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수출 비중이 낮고 원재료 해외 구매 비중이 높은 동국제강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하 연구원은 "원화 강세 전망 속에서 당진 신규 후판 공장의 가동률 상승에 따른 생산량 증가는 매출과 이익 증가로 연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전일 종가기준 상승 여력이 27.9%가 돼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올려잡았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