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미국에서 비디오게임 산업은 부진한 반면, PC게임은 경기 불황에도 성장세를 지속했다.
12일(현재시간) CNBC는 7월 비디오게임 판매가 예상만큼의 최악의 상황은 비껴갔다고 전했다.
시장조사기관 NPD그룹이 집계한 결과, 7월 비디오게임 소프트웨어 판매량은 지난달 보다 8% 떨어진 4억330만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최대 15%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예상했었다.
비디오게임 시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도 크게 위축된 상황인데, 지난해에는 닌텐도 판매 호조가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PC게임까지 포함한 전체 게임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 증가했다.
블리자드의 스타크래프트2 효과로 PC게임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03% 가량 증가했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비디오게임 성장률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반면, PC 게임은 꾸준한 수요가 이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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